제대로 붙었다. 요새 물오른 tvN 'SNL 코리아9'과 걸그룹 예능 고수 에이핑크가 합을 맞춘다. 레전드 편 탄생을 조심스럽게 예측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20일 OSEN 단독 보도로 에이핑크가 오는 7월 1일 'SNL 코리아9' 호스트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오는 26일 컴백하는 에이핑크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열일'한다는 소식에 팬들은 만세를 불렀다.
특히 'SNL 코리아9' 출격이라는 점이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시즌9를 맞아 신랄한 풍자와 독한 패러디, 막강한 웃음 코드로 무장한 'SNL 코리아9'인 이유에서다.
에이핑크는 걸그룹 가운데 손꼽히는 예능 주자들이다. 그동안 '주간아이돌', '런닝맨', '쇼타임', '1박2일', '날씬한 도시락', '해피투게더', '정글의 법칙' 등에서 소탈하고 유쾌한 면모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고릴라 오랑우탄 개인기로 화끈하게 망가질 줄 아는 윤보미에 '먹방 1인자' 김남주까지. 에이핑크 6인 모두 예능에 특수화 된 멤버라 걸그룹 레전드 영상을 남길 거로 보인다.
그런 이들이 'SNL 코리아9'을 통해 얼마나 망가지고 작정하고 웃길지 궁금해진다. '3분 여친' 등 콩트 연기는 물론 분장, 몸개그 등 에이핑크 표 '날 것 웃음'이 안방을 접수할 전망이다.
24일 JTBC '아는 형님'에 이어 7월 1일 'SNL 코리아9'까지 에이핑크가 예능 프로그램 '열일'을 예고하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1박2일'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