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팬들 나섰다..보이콧에 맞서 '응원 광고' 시작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6.20 13: 30

문희준의 또 다른 팬들이 스타 지키기에 나섰다. 일부 등 돌린 팬들과 180도 다른 행보다. 
문희준의 팬들은 최근 홍대입구 지하철역에 응원 광고를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팬들은 '슬퍼하거나 기쁠 때에도 잊지 마요. 우린 항상 함께란 걸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H.O.T. 갤러리 측은 '문희준 지지 철회 성명서'를 발표하고, 문희준의 향후 행보에 보이콧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갤러리 측은 문희준의 팬을 대하는 태도, 결혼과 관련한 거짓말,  무성의한 콘서트 퀄리티, H.O.T. 멤버 비하와 재결합 관련 경솔한 언행, 불법적 굿즈 판매와 탈세 의혹 등을 꼬집었다. 
결국 문희준은 "한결같이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셨던 팬여러분들의 마음에 상처를 남긴 것 같아 송구스럽기만 합니다. 사건의 대소, 사실 관계를 떠나 팬여러분들이 그렇게 느끼셨다면 그건 분명히 저의 잘못이고 불찰입니다"라고 직접 사과했다.
이런 가운데 다른 팬들이 문희준을 응원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이 팬들은 문희준은 여전히 팬들을 각별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재결합을 위한 그의 노력, 콘서트 퀄리티 등을 옹호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