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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톡] 故 윤소정, 대학로에서 나고 잠든 대한민국 연극인

[OSEN=이소담 기자] 대학로에서 꿈을 키우기 시작해 50여 년 동안 연기에 인생을 바친 한 연극배우는 대학로에서 잠들었다. 지난 16일 향년 74세로 눈을 감은 ‘연극계의 대모’ 故 윤소정의 이야기다.

지난 1961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故 윤소정은 이듬해인 1962년 TBS 1기 공채 탤런트로 방송계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다. 드라마 ‘이별 그리고 사랑’(1986), ‘일과 사랑’(1993)을 비롯해 최근까지 출연해 유작이 된 ‘엽기적인 그녀’, 영화 ‘하루’(2001)와 ‘왕의 남자’(2005)까지 여러 작품을 통해 국민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배우였다.

특히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면서도 연극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드러내왔던 바. ‘산불’, ‘졸업’,‘에이미’, ‘잘자요 엄마’ 등에 출연하며 연극계 대모라고 불렸다. 특히 지난해 ‘어머니, 아버지’를 선보이면서 “어려운 것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도전정신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런 그녀가 갑작스러운 타계 소식으로 연극계를 슬픔에 잠기게 했다. 최근 감기가 악화돼 폐렴 증세로 입원치료를 받아오던 도중, 갑작스럽게 패혈증이 발병됐다는 것. 허정민, 최윤영, 한보름 등 후배들은 SNS를 통해 고인에 대해 애도를 표했고, ‘엽기적인 그녀’ 측도 추모 영상을 통해 고인을 기렸다.


고인의 장례는 20일 오전 9시 30분 서울 마로니에공원에서 대한민국 연극인장으로 엄수됐다. 연극계 후배 길해연이 조사를, 절친한 동료인 손숙이 추도사를 낭독했다. 이밖에 명계남, 윤석화, 신은정, 신소율 후배들이 참석해 고인이 가는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한평생 연극에 대한 사랑과 연기에 대한 도전정신을 잊지 않았던 故 윤소정. 대학로에서 연극인들과 함께 치러진 장례는 그동안 그녀가 걸어온 길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 besodam@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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