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김소연 측 "'한밤', 오늘 사과의 마음 담은 방송 약속"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6.20 14: 25

배우 김소연 측이 SBS '본격 연예 한밤'(이하 '한밤') 측이 사과의 마음을 담은 방송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김소연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20일 OSEN에 "'한밤' 측에서 오늘 정정 방송과 사과의 마음을 담은 방송을 한다고 전해들었다"라고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한밤'에서는 이상우와 김소연의 결혼식에 대해 보도하던 중 아무리 유명 연예인이라도 청첩장 검문을 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은형이 청첩장이 없어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고 보도해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이은형은 이상우, 김소연 양측과 친분이 전혀 없었고, 하객으로 참석한 맹승지를 픽업하기 위해 결혼식장을 찾았다는 것. '한밤' 측이 사실 관계 확인도 하지 않은 채 보도를 하는 바람에 이상우 김소연은 물론이고 이은형까지 난처한 상황에 빠지고 말았다.
특히나 이 보도가 나간 당시는 이상우와 김소연이 신혼여행 중으로, 김소연 측은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 채 보도를 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한밤' 측은 "소속사와 오해를 풀고 있으며 해당 영상 역시 수정하겠다"라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하지만 사과 방송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라고 밝혔었다. /parkjy@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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