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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10승+벨린저 연타석포' 다저스, NYM 잡고 4연승

[OSEN=이종서 기자] LA 다저스가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맞대결에서 10-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4연승을 달리며 시즌 45승(26패) 째를 거뒀다. 반면, 메츠는 시즌 38패(31승)를 당했다.

이날 다저스 타선은 초반부터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메츠 마운드를 공략했다. 무엇보다 신인 코디 벨린저의 활약이 빛났다.

다저스는 1회말 체이스 어틀리의 2루타를 시작으로 코리 시거, 저스틴 터너가 연이어 안타를 쳐 선취점을 냈다. 이어 벨린저가 스리런 홈런을 날리면서 다저스는 4-0으로 앞서 나갔다.


2회말 벨린저가 다시 한번 아치를 그렸다. 선두타자로 나온 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안타를 치고 나간 뒤 터너가 투런 홈런을 날렸다. 이어 벨린저가 백투백 홈런을 기록하면서 다저스는 7-0으로 점수를 벌렸다.

다저스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지만, '에이스' 커쇼가 흔들렸다. 3회초 호세 레이예스가 선두타자로 나와 홈런을 친 데 이어서 4회 제이 브루스가 솔로 홈런을 날렸다.

분위기를 탄 메츠는 5회 트래비스 다노의 출루 뒤 가빈 체키니가 투런 홈런을 날리며 5-7로 추격했다.

다저스는 6회말 어틀리의 볼넷 뒤 터너의 적시타로 한 점을 달아났지만, 7회초 레예스가 1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홈런을 날려 커쇼를 끌어내리는 데 성공했다.


메츠의 추격이 꾸준하게 이어진 가운데 다저스는 7회말 선두타자 테일러가 홈런을 비롯해 그랜달, 프랭클린 구티에레스의 안타 뒤 어틀리의 적시타로 10-6으로 달아났다.

8회초 메츠는 2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고 9회마저 추가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이날 경기는 다저스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커쇼는 6⅓이닝 6피안타(4피홈런) 10탈삼진 1볼넷 6실점으로 부진했다. 커쇼가 맞은 4개의 홈런은 개인 최다 피홈런이다. 그러나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10승(2패)째를 거두며 지난 2010년 이후 8시즌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거두는 데 성공했다. 또한 벨린저는 51경기에서 21개의 홈런을 때리며 게리 산체스(양키스)가 2016년 기록했던 51경기 20홈런을 넘어 같은 기간 메이저리그 신인 홈런 신기록을 작성했다. /bellstop@osen.co.kr


[사진]코디 벨린저-호세 레예스-클레이튼 커쇼(위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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