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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감독 "'고영표, 투구폼보다 운영 신경 써야"

[OSEN=수원, 최익래 기자] "구위가 떨어질 때도 타자와 승부해야 한다. 그렇게 선발투수로 성장하는 것이다".

kt는 최근 4연패 늪에 빠져있다. 포항서 삼성과 3연전을 '루징 시리즈'로 마감하고 올라온 뒤 한화와 주말 홈 3연전을 내리 패했다. 문제는 마운드였다. kt 투수진은 한화와 3경기서 무려 37점을 내주는 수모를 경험했다. 한화의 4번타자 윌린 로사리오가 8홈런 14타점을 기록했다. kt 투수진은 그에게 철저히 유린당했다. 범위를 넓혀도 흐름이 안 좋기는 마찬가지다. 6월 월간 승률 3할8푼5리(10승16패)로 최하위다.

반등의 기회는 있다. kt는 20일부터 홈에서 롯데와 3연전을 치른다. 롯데는 지난주 치른 여섯 경기를 모두 패했다. 충격의 6연패. 6월 월간 승률은 2할5푼(4승12패)로 kt에 이어 전체 9위에 올라있다. kt가 롯데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 이상의 성과를 거둔다면 반등을 꾀할 수 있다.

이날 kt 선발투수는 고영표. 고영표는 올 시즌 13경기(12경기 선발)에 등판, 74이닝을 소화하며 4승6패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 중이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29⅓이닝을 소화하며 승리 없이 3패에 그쳤다.


김진욱 감독은 최근 고영표 부진 이유로 "투구 폼에 지나치게 신경쓴다. 선발투수라면 구위가 안 좋을 때도 그 공으로 승부를 걸줄 알아야 한다"라며 "처음으로 선발 시즌을 치르다보니 내리막이 올 거라고 예상했다. 자주 대화하며 이 점을 신경쓰도록 주문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감독은 "제 아무리 좋은 투수도 구위가 안 좋은 날이 있다. 난타를 당하기 마련이다. 그럴 때 버텨야 한다"라며 "팔이 무거워지면 그 상태로 타자의 방망이를 유도해야 한다. 그렇게 성장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롯데는 박세웅을 선발로 내세운다. 박세웅은 통산 kt 상대로 11경기(10경기 선발)에 등판해 56이닝을 소화하며 4승무패, 평균자책점 2.89로 호투했다. 박세웅이 맞상대한 팀 중 가장 좋은 기록. 김진욱 감독은 "좋은 투구를 선보이지만 좌타자 상대로는 어려움을 겪는다"라고 공략법을 예고했다. 박세웅은 올 시즌 우타자 상대로 피안타율 1할8푼9리로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그러나 좌타자 상대로는 피안타율 2할4푼6리로 다소 높아진다.

kt는 이대형(좌익수)-이진영(우익수)-박경수(2루수)-멜 로하스(중견수)-유한준(지명타자)-김동욱(1루수)-김연훈(3루수)-장성우(포수)-심우준(유격수)을 내세웠다. 테이블세터를 좌타자로 꾸렸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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