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리니지 M 거래소 없이 출시... 7월 5일 이전 거래소 오픈 목표"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6.20 15: 47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 등급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20일 오후 3시 30분 경 리니지M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6월 21일 00시 리니지M이 정식 서비스될 예정이다. 리니지M의 정식 런칭 버전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 스토어’에서 '12세 이용가’로 제공된다"고 발표했다.
엔씨소프트는 관심을 모은 거래소 콘텐츠에 대해서 "게임물 관리 위원회의 등급 분류 기준에 따라 교환 및 거래소 컨텐츠의 경우 오픈 시점이 아닌 게임물 관리 위원회의 등급 심사 이후에 고객 여러분들께 선보일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거래소 시스템의 경우 거래소 시스템의 경우 2017년 7월 5일 이전에 오픈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으며  게임물관리위원회 등급분류 심사 결과에 따라 그보다 더 빠르게 오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은 고객 여러분들의 경험과 가치가 유지될 수 있도록 개발 초기 단계부터 노력을 해왔다. 앞으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자유시장경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오랜 기간 동안 많은 준비를 해왔다. 리니지M에서의 거래는 게임의 근간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가치중의 하나인 만큼 이러한 가치가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게임물 관리 위원회에서 권고하는 등급 분류 기준을 충실히 이행하겠다. 런칭 직후 고객들이 게임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리니지 시스템을 따라온 리니지 M에서 거래소 콘텐츠가 제한 되는 것은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배다른 형제 게임 '리니지 2 레볼루션'의 경우에도 유료 재화 거래소 때문에 청소년이용불가(청불) 등급을 받을 뻔한 적이 있다. 한편 리니지M에 거래소 콘텐츠가 제한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장 마감 직전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급락한 상태이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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