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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초점]워너원, 'SNL9'·'택시' 논의중..케이블→지상파 섭렵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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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데뷔한 11인 그룹 워너원이 케이블 예능프로그램을 섭렵한 후 지상파까지 빠르게 진출할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은다.

워너원 완전체는 현재 tvN 'SNL9'과 '택시' 출연을 두고 조율 중이다. 현재 제작진과 논의 중인 단계로 출연이 긍정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앞서 시즌1의 아이오아이 역시 'SNL'과 '택시'에 출연했던 바다. 시청률과 화제성은 이미 담보해놓은 것이니 워너원의 출연은 당연한 수순인 듯 보인다.

아이오아이 때와 마찬가지로 주요 케이블 예능프로그램들을 섭렵한 후 지상파로 원할히 진출할 수 있을 지도 관심을 모은다. 아이오아이는 먼저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다가 일부 음악방송의 벽도 허물었다. 음원차트의 성적과 화제성이 이를 도왔다.

워너원의 지상파 출연 역시 꼭 완전체가 아니더라도 개인별로도 가능할 전망. 얼마나 '빠르게' 이뤄질 지과 관건. 관계자는 "이미 아이오아이가 어렵다면 어려운 길을 닦아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워너원의 지상파 출연은 수월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YMC엔터테인먼트가 아이오아이에 이어 워너원 매니지먼트를 맡은 것에도 이런 이유가 있다"라고 전했다.

워너원의 첫번째 앨범 발매의 시기가 변수가 될 전망. 특히 이번에는 워너원이 또 다른 그룹 활동을 하는 것이 금지된 만큼 멤버들과 스태프들 모두 워너원 앨범과 활동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전언이다. 2018년 12월 31일까지 11명의 멤버들은 워너원에 집중해야 한다. 

한편 워너원은 지난 16일 종영한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한 11인조 그룹이다.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으로 구성됐다. / nahee@osen.co.kr

[사진] 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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