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송광민, 햄스트링 부상으로 1군 제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6.20 17: 17

한화 내야수 송광민(33)이 햄스트링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송광민은 20일 대전 넥센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시즌 개막 이후 첫 1군 제외. 왼쪽 햄스트링 통증 때문이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오늘 경기 훈련 전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 병원 진단 결과 염좌가 발견이 돼 4~5일 정도 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선수 보호 차원에서 엔트리 말소했다"고 밝혔다. 1군과 동행하며 치료와 훈련을 병행할 예정이다. 

지난 주말 kt와 원정 3연전에서 싹쓸이 승리를 거두며 기세를 올린 한화이지만, 송광민의 이탈로 공백이 우려된다. 송광민은 올 시즌 65경기에서 타율 3할1푼9리 76안타 5홈런 42타점 37득점 OPS .806의 성적을 내며 한화 중심타선을 이끌었다. 
엔트리 제출 마감 전에 송광민의 제외를 결정한 한화는 일단 한 자리를 비워뒀다. 21일 경기 전 추가로 1명의 선수를 콜업할 예정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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