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풍문쇼' 공식사과 "에이미 상처될 내용, 진심으로 죄송"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6.20 21: 16

'풍문쇼' 측이 방송 내용 때문에 자살을 시도한 에이미에게 사과의 뜻을 내비쳤다.  
채널A '풍문쇼' 측은 20일 OSEN에 "6월 19일 '풍문쇼' 방송에서 일부 출연진의 발언 가운데 에이미 씨가 상처를 입을 만한 내용이 있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풍문쇼' 제작진은 이를 안타깝게 생각하며 에이미 씨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뜻을 전합니다. 에이미 씨가 조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길 바랍니다"고 사과했다. 

전날 방송에서 '풍문쇼' 패널들은 에이미가 구치소에서 만난 기자에게 20만 원을 빌렸다거나 얼굴 사진 보정을 부탁했다는 폭로로 뒷담화했다. 
이에 에이미는 충격을 받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걸로 알려졌다. 로스앤젤레스의 자택에서 자살을 기도해 인근 병원으로 실려간 뒤 응급치료를 받아 회복 중이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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