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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투승 허프, "공격적인 피칭이 투구 수 줄였다"

[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 허프가 또 완투승을 거뒀다.

허프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9이닝 동안 7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완투승을 기록했다. 시즌 3승째. LG가 5-3으로 승리했다. 지난 1일 넥센전 1실점 완투승에 이어 6월 들어서만 두 번째 완투승이다.

시범경기 도중 다쳤던 무릎 부상에서 복귀한 5월에는 3경기 3패로 부진했으나, 부상 후유증에서 완전히 벗어난 6월에는 4경기에서 3승 무패다. 6월 4경기에서 32이닝 7실점, 평균자책점 1.97의 괴력 모드다.

이날도 140km 후반의 힘있는 직구와 체인지업, 커터를 섞어 삼성 타자들을 무력화시켰다. 삼진은 2개 뿐이었으나, 초구부터 삼성 타자들의 방망이를 이끌어낸 것이 승인이었다. 7회까지 투구 수는 71개에 그쳤다.


김헌곤에게 맞은 솔로 홈런 2방이 옥에 티. 9회 2사 2루에서 이원석, 김정혁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한 점을 허용하면서 완투에 위기가 왔으나, 강한울을 1루수 땅볼로 27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허프는 경기 후 "공격적인 투구를 한 것이 투구 수를 줄이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오늘 빠른 공 빠른 공, 커터, 체인지업 모두 만족, 완투를 의식하기보다는 항상 팀 승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9회에는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 왔는데, 우리 팬들의 열렬한 응원으로 마지막까지 힘을 낼 수 있었다.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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