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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덕에 인기"...안신애 향한 日 언론의 도 넘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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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안신애(27)를 향한 일본 언론의 관심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일본 데일리신초는 20일 "풍만한 가슴을 자랑하는 성형미인 안신애와 함께 라운딩하는 것을 불편해하는 선수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기량은 별로인데도 인기 있는 이유는 외모"라고 덧붙였다.

안신애는 올 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 데뷔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연일 구름 갤러리와 취재진을 몰고다니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J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는 대회 최다이자 투어 역대 8위에 해당되는 4만 1484명의 갤러리가 찾아 안신애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일본 언론들은 그 때마다 안신애의 성적보다는 외모에 초점을 맞췄다. "안신애는 마치 한류 아이돌 같다", "섹시퀸 안신애가 출판업계의 뜨거운 시선을 받고 있다" 등 선정적인 보도가 줄을 이었다.

안신애는 일본 언론의 뜨거운 관심 속 22일부터 나흘 동안 일본 지바현 카멜리아 힐스 골프클럽(파72, 6545야드)서 열리는 JLPGA 투어 어스 몬다민 컵을 통해 한 달 만에 일본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다.

대다수 일본 언론은 "하늘색 옷을 입은 안신애가 트레이드 마크인 무릎 위 30cm 미니스커트 차림으로 등장했다", "안신애 노출도 업?"이라는 자극적인 제목으로 또다시 안신애의 외모에만 집중하고 있다.

올 시즌 일본 무대에 진출한 안신애의 최고 성적은 공동 41위다. 일본 언론의 도 넘은 외모 관심을 돌려세우는 방법은 성적 뿐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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