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3 농구’, 아프리카TV ‘BJ 농구대잔치’ 25일 개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6.22 12: 04

- 25일(일) 오후 2시 상암농구장서 개최…BJ 6인이 각 팀 주장되어 4인 1팀 체재
- 동아리 농구계 강자들 출전 및 석주일 해설, 박종윤 캐스터 중계
- 아프리카TV BJ 풋살대전, 격투기대회 이어 농구까지…스포츠 콘텐츠 다양화에 일조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3대3 농구가 아프리카TV BJ들의 농구대회로 새롭게 태어난다.
아프리카TV는 25일(일) 오후 2시부터 경기 고양시 상암농구장에서 ‘BJ 3대3 농구대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TV BJ 까루, 뚜란, 영민, 현수, 이성훈, 말왕 등 총 6명의 BJ가 4인 1팀(선발 3명•후보 1명)을 꾸려 아프리카TV배 첫 농구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3대3 농구가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길거리 농구가 다시 한번 주목 받기 시작했다. 3대3 농구의 묘미는 프로경기에서 보기 어려운 묘기 드리블이나 슛이 흔하게 나와 화려한 기술을 자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아프리카TV ‘BJ 3대3 농구대잔치’가 기획됐다.
국제농구연맹(FIBA) 3대3 농구 대회 규정에 따라 공격 제한 시간 12초, 경기 당 10분 내 다득점 팀 또는 21점을 먼저 내는 팀이 승리한다. 경기 중계는 2003년 프로선수 은퇴 후 아프리카TV에서 농구 중계 방송을 진행하는 석주일 해설위원과 박종윤 캐스터가 맡는다. 
BJ 까루 영민, 말왕은 BJ들로 팀을 구성했고 BJ 뚜란, 현수, 이성훈은 농구에 관심 있는 시청자를 섭외해 함께 스포츠를 즐기며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BJ 현수와 이성훈은 각각 직장인으로 구성된 동아리 농구계 강자 ‘액션팀’과 ‘닥터바스켓’ 소속 선수들을 섭외했다. BJ 이성훈은 나이키 3on3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는 선수도 영입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아프리카TV는 경기 시청 중 놓친 부분이나 하이라이트 장면을 다시 보고 싶은 시청자를 위해 경기와 경기 사이마다 리플레이를 제공하고, 실시간 점수 및 선수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자막을 입힌다는 계획이다. 
코트 위의 최강자를 가리는 ‘BJ 3대3 농구대잔치’는 아프리카TV 스포츠 공식 방송국과 팀 주장들의 방송국을 통해 PC 및 모바일로 시청 가능하다. 
아프리카TV는 경기 중 부상을 대비해 참가선수 전원 보험 가입과 경기 당일 응급요원 및 구급차를 대기시켜 선수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스타 BJ들의 참여로 화제를 모았던 BJ 풋살대전과 격투기대회(AFC)에 이어 농구대회까지 아프리카TV 스포츠 콘텐츠가 다양해지고 있다. 아프리카TV는 앞으로도 스포츠 관련 킬러 콘텐츠 기획에 앞장 설 계획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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