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천우희, 영화 '우상' 출연…'한공주' 감독과 의기투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6.23 09: 53

배우 천우희가 '한공주' 이수진 감독과 조우한다. 
23일 영화계에 따르면 천우희는 이수진 감독의 신작 '우상' 출연을 확정했다. 
영화 '우상'은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아버지가 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앞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인 한석규와 설경구가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우상'은 천우희까지 합류하며 '역대급 캐스팅'을 완성했다. 

특히 천우희는 '우상'으로 '한공주' 이수진 감독과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게 돼 눈길을 끈다. 이수진 감독은 '한공주'로 섬세하면서도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천우희의 가치를 세상에 알렸다. 천우희는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 등 각종 시상식에서 무려 13관왕을 휩쓸었고, 이후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성장했다. 
최근 천우희는 영화 '흥부',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tvN 드라마 '아르곤' 등에 연이어 캐스팅되며 눈코뜰새 없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천우희는 '한공주'로 '믿고 보는 배우' 영광의 시작을 함께 한 이수진 감독의 차기작인 '우상'의 출연을 확정하며 끈끈한 의리를 이어간다. 
한편 영화 '우상'은 CGV아트하우스에서 배급을 맡고,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과 '차이나타운'을 만든 폴룩스픽쳐스에서 제작한다./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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