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록 실패’ KIA, 팀 연속 경기 홈런 21G에서 중단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6.23 21: 33

KIA 타이거즈가 팀 연속 경기 홈런 신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KIA는 2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4로 완패했다.
이날 KIA는 이날 숱한 기회를 잡았지만 결국 점수를 뽑지 못했다. 8회 무사 2,3루에서 최형우의 유격수 땅볼로 간신히 1점만 뽑아냈을 뿐이다.

결국 이날 9이닝 동안 KIA는 홈런포가 터지지 않았다. 지난 5월27일 광주 롯데전부터 지난 22일 광ㄷ주 두산전까지 이어져 온 21경기 팀 연속 경기 홈런 행진이 중단되는 순간이었다.
KIA의 이 기록은 지난 2016년 SK 와이번스가 세운 팀 최다 연속 경기 홈런 기록인 21경기와 타이기록이었다. 이날 홈런포 1개만 나왔으면 KBO리그 신기록을 달성하는 팀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KIA는 결국 신기록 달성에 실패하면서 팀 패배까지 지켜봐야 했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