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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녀' 강민호의 함박웃음 "한 명 더 낳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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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종서 기자] "잘 낳는 모습을 보니 한 명 더낳아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강민호(롯데)가 아빠가 된 소감을 전했다.

강민호는 지난 22일 수원 kt전을 마치고 막차를 타고 부산으로 내려갔다. 바로 아내의 진통이 시작됐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 그리고 하루 뒤 아내 신소연 씨는 23일 오후 건강한 딸을 낳았다. 아내 곁을 지킨 강민호는 딸을 품에 안은 뒤 곧바로 기차를 타고 서울로 향했다.

다음날인 24일 경기 전 만난 강민호의 얼굴에는 미소가 만연했다. 강민호는 딸에 대한 물음에 "두상이 작다"라고 웃어보이며 "신기했다. 건강하게 잘 나와서 더 책임감 갖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딸과 짧은 만남의 시간을 가진 만큼 눈에 밟힐 법도 했지만, 강민호는 "어쩔 수 없다. 3연전 끝나면 부산에 일주일 있고, 아내도 흔쾌히 잘 다녀오라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왔다"며 아내를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서 그는 "잘 낳는 모습 보고 한 명 더 낳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미소를 지었다.

한편 전날 휴식을 취한 강민호는 이날 5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한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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