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규, 4⅓이닝 1실점, 호투에도 5승 불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6.24 18: 50

임찬규가 호투했지만 5회를 채우지 못했다.
임찬규는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8차전에서 4⅓이닝 6피안타 2볼넷 5삼진 1실점 1자책점을 기록했다. 임찬규는 LG가 2-1로 앞선 5회 마운드서 내려왔다. 시즌 5승은 불발됐다.
임찬규는 18일 KIA전에서 이범호에게 헤드샷을 날려 2아웃만 잡고 퇴장을 당했다. 후속투수가 만루홈런을 맞는 바람에 투구성적은 ⅔이닝 3피안타 2사사구 5실점이 기록됐다.

헤드샷의 영향은 없었다. 임찬규는 1회 넥센 타선을 삼자범퇴 무실점으로 막았다. 임찬규는 2회 김하성과 김민성에게 연속 2루타를 맞아 선제 실점을 내줬다.
고비는 3회였다. 선두타자 임병욱이 안타로 출루했다. 이정후도 후속타를 쳤다. 임찬규의 폭투로 주자 2,3루가 됐다. 서건창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가 됐다. 임찬규는 고종욱을 삼진으로 잡아 한숨 돌렸다. 만루의 사나이 김하성이 등장했다. 임찬규는 김하성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위기를 넘겼다.
임찬규는 5회말 이정후에게 안타를 맞고, 서건창에게 볼넷을 줬다. 결국 임찬규는 승리투수 요건 충족을 목전에 두고 마운드서 내려왔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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