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금민철, 5⅔이닝 4실점...시즌 3승 실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6.24 19: 12

금민철이 무난한 투구를 펼쳤지만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다.
금민철은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 8차전에서 5⅔이닝 8피안타 3볼넷 6삼진 4실점 2자책점을 기록했다. 금민철은 넥센이 1-2로 뒤진 6회 마운드서 물러나 시즌 3승 달성에 실패했다.
금민철은 2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LG 타선을 봉쇄했다. 1회 2사 1,3루 위기가 있었지만, 채은성의 땅볼에 정성훈을 잡아 마무리했다.

위기는 3회였다. 선두타자 이형종이 안타로 출루했다. 백창수가 2루타를 치고 나갔다. 김하성의 송구실책으로 이형종이 홈인했다. 양석환의 후속타에 백창수도 득점에 성공했다. LG가 2-1로 역전했다.
금민철은 4회도 손주인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위기를 넘겼다. 금민철은 5회도 무실점으로 막았다. 6회 1루수 채태인 실책으로 오지환이 살아나갔다. 유강남의 땅볼이 병살타 코스가 됐다. 오지환이 2루서 살고, 유강남은 죽었다. 금민철의 폭투에 오지환이 3루까지 진출했다.
결국 101구를 던진 금민철이 강판 당하고 하영민이 올라왔다. 하영민은 이형종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넥센이 1-4로 뒤지는 결정타였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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