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 수성’ 양상문, “양석환 결정적 홈런으로 이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6.24 20: 32

양석환의 만루홈런이 터진 LG가 5위를 지켰다.
LG는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8차전에서 양석환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8-2로 승리했다. LG(37승 33패)는 5위를 지켰다. 넥센(36승35패1무)은 6위서 올라가지 못했다.
LG는 6회만 대거 6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형종이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렸고, 곧바로 양석환이 만루홈런을 터트려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양상문 LG 감독은 “경기 초반에 넥센의 타선을 최소실점으로 막아준 선발투수 임찬규가 잘해줬다. 어려울 때 이동현이 베테랑답게 좋은 투구를 해줘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결정적 찬스에서 양석환의 홈런이 나와 경기를 이길 수 있었다. 우리 선수들 모두 좋은 경기를 해줬다”고 평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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