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재팬] 日 케야키자카46 악수회에서 테러범 체포 "죽이려 했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6.25 09: 53

일본의 인기 걸그룹 케야키자카46의 악수회에서 테러범이 검거됐다. 
24일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치바에서 열린 걸그룹 케야키자카46의 악수회에서 발연통에 불을 붙인 남자가 긴급 체포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24일 일본의 치바 마쿠하리멧세에서 열린 케야키자카46의 악수회에 참석한 한 남성은 발연통에 불을 붙여 테러를 시도한 혐의로 검거됐다. 긴급 체포된 남성의 소지품에서는 과일 칼까지 나왔고, 남성은 총도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케야키자카46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멤버는 물론, 팬클럽 회원들의 부상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범인은 경찰에 현행범으로 넘겨졌다"며 "안전을 확인한 후 악수회도 재개됐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악수회에서 테러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한 멤버의 이름을 언급하며 "찔러 죽이려고 했다"고 범행을 자백해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일본에서는 지난 2014년 5월 AKB48의 악수회에서도 비슷한 범죄가 일어난 바 있다. 당시 한 남성은 AKB48의 악수회에서 칼을 휘둘렀고, 이 사고로 카와에이 리나, 이리야마 안나와 20대의 남성 직원 총 3명이 큰 부상을 입었다./mari@osen.co.kr
[사진] 케야키자카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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