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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llywood]마블 수장X톰 홀랜드 양측, "톰 하디 '베놈' 출연? 아직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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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톰 하디의 '베놈'에서 스파이더맨을 볼 수 있을까.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톰 홀랜드에 '베놈' 출연에 대해 아직 이르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지금 당장 스파이더맨은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 소속이다. '시빌워'와 '홈커밍' 그리고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에서 톰 홀랜드가 많이 등장한다. 우리는 '홈커밍' 속편을 찍을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2019년에 개봉할 '어벤져스'에도 톰 홀랜드가 출연할 것이다. 톰 홀랜드와 마블은 앞으로 개봉할 영화들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톰 홀랜드 역시 '베놈' 출연에 대해 부정적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25일 미국 매체 시네마블렌드의 보도에 따르면 톰 홀랜드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스파이더맨: 홈커밍' 기자회견에서 "내가 '베놈'에 출연하는 것은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나는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 소속이다. 나는 '어벤져스'의 세계에 존재하고 '베놈'은 또 다른 우주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당분간 '베놈' 영화에 출연할 계획은 없다. 하지만 상황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베놈, 캣 우먼 등 새로운 슈퍼히어로 무비를 만드려는 소니와 '어벤져스'를 성공시킨 마블이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영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소니가 만들고 톰 하디가 주연을 맡은 '베놈'은 오는 9월 1일 부터 미국에서 촬영이 시작된다. 

톰 홀랜드가 출연하는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국내에서 다음달 5일 개봉할 예정이다.  /pps2014@osen.co.kr

[사진] '스파이더맨: 홈커밍'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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