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삼, 1군 첫 선발등판 '4⅔이닝 2실점'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6.25 18: 32

윤영삼(25)이 생애 첫 1군 선발등판서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윤영삼은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 9차전에서 4⅔이닝 6피안타 1피홈런 무사사구 6삼진 2실점 2자책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다. 윤영삼은 넥센과 LG가 2-2로 맞선 5회 2사에서 마운드를 이보근에게 넘겨 승패와 무관했다.
윤영삼은 선두타자 이형종에게 안타를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형종은 2루 도루하는 과정에서 유격수 태그 아웃됐다. 이천웅이 다시 안타를 치고 나갔다. 윤영삼은 박용택을 삼진으로 잡고, 양석환을 2루수 뜬공으로 잡아 1회를 넘겼다.

2회 윤영삼은 첫 실점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정성훈에게 솔로홈런을 맞았다. 정성훈은 통산 11번째로 1천 득점에 성공했다. 윤영삼은 침착하게 세 타자를 처리해 추가실점을 막았다.
문제는 4회였다. 정성훈이 다시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채은성의 2루타로 정성훈이 홈인했다. LG가 2-2 동점을 이뤘다. 윤영삼은 오지환과 유강남을 잡아 위기서 탈출했다.
5회 등장한 윤영삼은 손주인과 이형종을 잡았다. 이천웅에게 안타를 맞자 장정석 감독이 투수를 교체했다. 윤영삼은 82구를 던졌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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