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6년 만에 선발등판한 윤영삼, 최고수훈갑”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6.25 20: 24

윤영삼(25·넥센)이 선발데뷔전에서 호투를 선보였다.
넥센은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 9차전에서 고종욱의 결승타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가져간 6위 넥센(37승35패1무)은 5위 LG(37승34패)와 승차를 반 경기로 좁혔다.
이날 데뷔 6년 만에 선발투수로 데뷔한 윤영삼은 4⅔이닝 6피안타 1피홈런 무사사구 6삼진 2실점 2자책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다.

경기 후 장정석 넥센 감독은 “오늘 윤영삼이 6년만에 선발 등판임에도 불구하고 경기 초반 흐름을 잘 잡아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오늘 최고의 수훈갑”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장 감독은 “이어 던진 불펜들이 추가 실점 없이 각자의 역할들을 다 해주었다. 이번 6연전 동안 선수단 모두 수고 많았고, 다음주 NC전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기대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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