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조원우 감독 "박세웅, 궂은 날씨 속 호투했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6.25 21: 10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롯데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11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전날에 이어 이날 경기를 잡은 롯데는 2연승과 함께 시즌 33승(39패)째를 거뒀다.
이날 선발 투수 박세웅이 6⅔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데 이어, 윤길현, 장시환, 손승락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강민호와 전준우가 홈런을 날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뒤 조원우 감독은 "(박)세웅이가 비가 오락 가락 하는 궂은 날씨에도 호투를 했고, (손)승락이도 마무리 투수로서 자기 역할을 잘했다. 또한 전준우가 결정적일 때 한 방을 쳐줘서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이날 박세웅에게 사구를 맞아 교체돼 병원 검진을 받은 민병헌과 양의지에 대해서 "큰 부상이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걱정을 내비쳤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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