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타+결승점' 박병호, 2안타 1볼넷 3출루...타율 .231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6.26 05: 34

박병호(31)가 트리플A에서 한 경기 3출루에 성공했다. 동점 적시타를 때렸고, 결승 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전날 하루 쉰 박병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프론티어 필드에서 열린 르하이 밸리(필라델피아 산하 )와의 트리플A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2할3푼1리가 됐다. 
2회 선두타자로 들어선 박병호는 상대 선발(오른손) 제이크 톰슨 상대로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의 범타와 삼진으로 더 이상 진루하지 못했다. 

2-3으로 뒤진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타점을 올렸다. 1사 3루에서 중월 2루타를 때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시즌 14번째 2루타, 19번째 타점. 후속 타자의 적시타로 4-3 역전 득점까지 올렸다. 시즌 18번째 득점. 
5-3으로 앞선 5회 2사 1,2루에서는 우익수 직선타 아웃으로 물러났다. 바깥쪽 직구를 잘 밀어쳤으나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향해 아쉬웠다. 
8회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했다. 시즌 14번째 볼넷이었다. 
한편 로체스터는 7-4로 승리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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