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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신인 1차지명] KIA 한준수, 파워 인성 갖춘 공격형 대형포수  

[OSEN=이선호 기자] 미래의 대형포수!

KIA는 광주 동성고 주전포수이자 4번타자 한준수를 우선지명선수로 선택했다. 한준수는 일찌감치 1차 지명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 184cm, 95kg의 듬직한 체격을 갖추었다. 포수로선 특이한 우투 스위치타자로 장타력을 갖춘 공격형 포수이다. 동성고의 4번타자를 맡을 정도로 파워가 있고 부드러운 스윙도 돋보인다.  

올해 통산 18경기에 출전했으나 '고3병' 탓인지 성적은 부진했다. 홈런 없이 타율 2할5푼4리, 10타점을 기록했다. 오히려 작년 2할9푼3리, 2홈런, 25타점으로 잘했다. 그럼에도 황금사자기대회에서는 매서운 타격을 했다. 15타수 8안타(.533) 4타점을 기록하며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2루타도 2개 터트렸다. 

포수로서는 블로킹이 안정되어 있다. 유연하고 어깨도 수준급이다. 그러나 투수리드와 포구 및 송구 등 포수의 능력은 어차피 프로에서 다시 배워야 한다. 인성을 갖췄고 두뇌 회전도 빨라 대형 포수로 발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KIA 스카우트의 판단이었다.  한준수의 롤모델은 롯데의 강민호. 공격력을 갖춘 포수가 되겠다는 의지이다.

KIA는 우선지명을 앞두고 광주일고-인하대 투수 정성종과 광주일고 3학년 투수 박주홍과 함께 세 명을 놓고 고민을 했다. 특히 정성종은 인하대 진학후 투수로 변신한 정통파 투수로 팔꿈치 수술을 받은 이후 구속이 최고 150km를 넘었다. 막판까지 고민했지만 KIA는 한준수를 미래의 안방을 책임질 대형 포수로 판단하고 낙점했다. 

주전포수 김민식 이후를 감안한 포석으로도 풀이된다. 김민식은 내년이면 30살이다. 고졸 포수들이 주전급으로 성장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더욱이 김민식, 한승택, 신범수 등은 날렵한 체구와 교타자 스타일이다. 파워를 갖춘 대형포수가 필요한 점도 있었다. 물론 한준수는 그때까지 수비와 공격에서 빠른 성장세를 이루어야 한다.

김지훈 스카우트팀장은 "미래의 주전 포수감으로 보고 결정했다. 신체조건이 뛰어나고 앞으로 군입대를 포함해 육성 기간을 거친다면 팀의 주전 포수가 될 것이다. 솔직히 막판까지 투수 정성종과 한준수를 놓고 고민했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사진] KIA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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