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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톡] ‘비긴어게인’ PD "이 분들 모시고 재미없으면 내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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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JTBC '비긴어게인'이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화제작으로 등극했다.

‘비긴어게인’은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과 ‘음알못’이지만 누구보다 음악을 사랑하는 동행 노홍철이 해외에서 낯선 거리 버스킹에 나서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이라는 국내 최고 뮤지션들의 조합에 방송 전부터 많은 음악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지난 25일 드디어 베일을 벗은 ‘비긴어게인’은 기대 이상이었다.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 세 뮤지션의 조합은 역시나 훌륭했고 노홍철과의 케미스트리도 신선함을 안겼다.

사람이 펼치는 아일랜드 여행기와 간간히 들리는 그들의 노래는 한 주를 마무리하는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시청자들은 방송 직후 좋은 예능 프로그램이 탄생했다며 극찬을 쏟아냈다. 첫 방송 시청률 역시 5%를 돌파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에 ‘비긴어게인’ 연출을 맡은 오윤환 PD는 “일단 시청률이 걱정한 것 보다 잘 나왔다. 시청자 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셔서 기쁘다. 이 분들 모아놓고 재미없으면 제 잘못이니까. 제작발표회 때도 음악에 대한 이야기 깊이 있게 하겠다고 했는데 그래도 아쉬워하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다. 앞으로 더 신경 써서 편집하고 재미있게 만들겠다. 2회 때 더 재밌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2회 관전포인트에 대해서는 “첫 회는 거의 첫날 도착하자마자의 그림이었다. 2회에는 예고에 나온 대로 U2가 녹음했던 성도 가고 본격적인 연습장면도 나온다. 반응을 보니까 음악에 많이 공감해주시는 것 같더라. 일단 예능적인 재미도 있긴 있는데 저희가 미션을 주고 제작진이 억지로 시키는 것은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재미있게 보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 명이 저렇게 연습하는구나를 보실 수 있을 것이다. 세 분이 연습하는 걸 보면 대학생들 같다, 처음 밴드를 시작하는 학생들 같다는 느낌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다. 세 뮤지션이 본격적으로 버스킹 준비를 하면서 연습을 하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니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힐링 음악 예능으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비긴어게인’이 보여줄 세 뮤지션의 귀호강 무대가 벌써부터 기대된다./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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