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봉' 클루버-'5홈런' 벨린저, ML 이 주의 선수 선정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6.27 09: 05

코리 클루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코디 벨린저(LA 다저스)가 '이 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MLB 사무국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이 주의 선수'로 내셔널리그에서 벨린저, 아메리칸리그에서 클루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투타에서 뜨겁게 리그를 지배했던 이들이다. 클루버는 2경기 등판해 완봉승 한 차례 포함해 16이닝을 소화하며 1승 24탈삼진 평균자책점 0을 기록했다. 2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3피안타 무4사구 1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두 번째 완봉승을 따낸 바 있다.

벨린저는 신인이지만 어느덧 벌써 두 번째 '이 주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벨린저는 지난 한 주 7경기에 타율 3할7푼(27타수 10안타) 5홈런 1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올 시즌 신인인 벨린저는 벌써 24홈런을 기록하는 등 가공할 만한 홈런 페이스를 선보이면서 리그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으로 자리잡고 있는 중이다. /jhrae@osen.co.kr
[사진] 클루버(왼쪾)-벨린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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