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20G 연속 출루' 추신수, 2루타+볼넷…팀은 대역전패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조형래 기자] 추신수(35)가 20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그러나 팀은 7점 차를 지키지 못하고 대역전패를 당했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4일 휴스턴전부터 20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2할5푼7리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1회부터 팀 대량득점의 발판을 만들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우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가며 무사 2루 기회를 잡았다. 2루에서 아웃이 될 수 있던 상황이었지만 재치있는 슬라이딩으로 기회를 살려냈다. 이후 노마 마자라의 2루타때 홈을 밟아 선제 득점을 기록했다.

4-1로 앞선 2회초 1사 1루에서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내며 1사 1,2루 기회를 이었다. 후속 엘비스 앤드루스의 3점 홈런 때 추신수는 홈을 밟아 이날 2득점 째를 기록했다. 

7-2가 된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초 1사 1루에서도 삼진을 당하며 4번째 타석을 마무리 했다.

5-19로 뒤진 9회초 무사 1루에서 5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 그러나 1B2S에서 루킹 삼진을 당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한편, 텍사스는 9-15로 역전패를 당했다. 5회초까지는 9-2로 크게 앞서갔다. 그러나 5회말부터 대거 13점을 헌납하면서 대역전패를 바라봐야 했다. 3연승 동전에 실패하며 38승38패가 됐다. /jhrae@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