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보우덴, 28일 1군 합류…7월 2일 등판 예정"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6.27 16: 35

두산 베어스의 마이클 보우덴이 긴 재활을 마치고 1군에 올라올 예정이다.
김태형 감독은 27일 잠실 SK전을 앞두고 "보우덴은 내일(28일) 1군 선수들과 동행한다. 대전 원정도 함께 떠난 뒤 7월 2일 등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우덴은 지난 4월 2일 등판 예정이었지만, 어깨 통증으로 불발됐고, 이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재활에 나섰다. 4월 21일 복귀전을 치렀지만, 두 차례 등판해서 1패 평균자책점 7.11으로 부진했고, 어깨 통증까지 재발했다.

이후 다시 재활에 들어간 보우덴은 5월 첫 캐치볼을 실시한 뒤 총 세 차례 퓨처스 등판을 거치며 복귀에 속도를 냈다
보우덴이 선발진에 합류하면 현재 임시 선발을 맡고 있는 이영하는 불펜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김태형 감독은 "이영하는 중간 투수로 나서거나, 아니면 함덕주 선발일 때 뒤에 붙여서 낼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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