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찬스에서 집중력…현종 10승 축하"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7.06.27 21: 49

"투타 모두 제 역할 했다".
KIA가 3연패에서 벗어났다. KIA는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시즌 10차전에서 선발 양현종의 호투와 14안타를 터트린 강력한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11-4로 승리했다. 주말 NC전 3연패에서 탈출하며 선두를 지켰다.
양현종은 6이닝 6피안타 1실점 호투로 4년 연속 10승을 따냈다. 천적 삼성에게 2년만에 승리를 따내면서 올해 KBO리그 처음으로 전구단 상대 승리를 안았다. 타선에서는 김선빈이 3안타를 날렸고 버나디나는 3타점을 올렸다. 안치홍도 2루타 2개를 터트렸다. 

김기태 감독은 "투타 모두 제 역할을 잘했다. 찬스에서 집중력을 보여 좋은 결과를 낳았다. 더불어 현종이의 10승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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