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 주원, 오연서 고백+키스 "주제 넘어도 어쩔 수 없다"[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6.27 23: 03

주원이 오연서에 마음을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SBS '엽기적인 그녀'에서는 혜명을 향해 직진하는 황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황자는 혜명과 평생 같이 살고 싶다는 소원을 빌고, 혜명에게 말하려 하지만 중간에서 견우가 통역을 하지 않는다.
견우는 "통역을 못하겠다"고 해 자신의 마음을 드러낸다. 그날 황자는 견우를 따로 불러 "연회를 열어 공주께 청혼하겠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은 견우는 집으로 돌아가며 혼자 화를 낸다.

기준은 다연이 견우와 결혼하고 싶다고 하자 자신의 집으로 견우를 부른다. 견우에게 "앞길을 터주겠다"며 벼슬 자리를 제안하지만, 견우는 불편한 기색을 보이며 단칼에 거절했다.
견우는 며칠째 같은 악몽에 시달리고, 이를 안 허씨는 필형에게 "견우가 이상하다. 그때처럼 악몽을 꾼다"고 무슨 사연이 있음을 암시했다.
황자는 견우에게 조선에 오기 전 초청장을 받고 왔다고 해 견우를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견우는 기준에게 황자가 원해서 조선에 온 것으로 들었기 때문. 견우는 뒤에 어떤 음모가 있음을 눈치챘다.
그때 청에서 공주 혼수 핑계로 예물이 들어오고, 이를 뭔가 이상하게 여긴 견우는 중국 측 통역관의 이야기를 엿듣는다. 통역관은 호판과 인삼, 동물 뼈를 밀거래하고, 강종사관과 견우는 이 현장을 덮친다.
기준은 이 사실을 알고 자신도 엮일까봐 호판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씌운다. 이 소식을 들은 혜명은 견우를 걱정한다. 견우는 혜명을 찾아가 "이제 공주께 상관하고 내가 지켜드리겠다. 주제 넘어도 어쩔 수 없다"며 포옹과 키스를 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엽기적인 그녀'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