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SF 전격 콜업...29일 콜로라도전 데뷔 유력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6.28 08: 30

황재균(30)이 드디어 메이저리그의 꿈을 이루게 됐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존 셰이 기자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이언츠가 황재균을 29일자로 콜업한다고 밝혔다. 코너 길라스피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빈 한 자리를 황재균이 채우게 된다는 것.
샌프란스시코는 29일 홈구장 AT&T 파크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한다. 황재균이 데뷔전을 가지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황재균은 오는 7월 2일자로 옵트아웃을 행사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될 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황재균의 국내 복귀설까지 돌았다. 하지만 자이언츠가 그를 전격 콜업하며 황재균의 신분에도 변화가 있을 방침이다. 황재균은 21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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