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토론토전 2볼넷으로 '멀티출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6.28 10: 04

김현수(29)가 안타는 없었지만 볼넷으로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김현수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개최된 ‘2017시즌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1타수 무안타 2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볼티모어가 3-0으로 앞선 6회초 대주자 조이 리카드와 교대해 경기를 마쳤다.
김현수는 좌익수 겸 8번 타자로 3경기 만에 선발로 출전했다. 볼티모어는 1회초 마크 트럼보의 2타점 적시타가 터져 2점을 선취했다. 김현수는 2-0으로 앞선 2회초 1사에 등장했다. 김현수는 조 비아지니의 5구 체인지업에 헛스윙하며 삼진을 당했다.

첫 출루기회는 4회에 왔다. 2사에서 등장한 김현수는 5구 만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김현수는 6회 2사 1루에서 기회를 잡았다. 도미닉 리온이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다. 벅 쇼월터 감독은 대주자 조이 리카드를 내세워 김현수를 교체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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