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CLE전 4타수 무안타 부진...벨트레 역전 홈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6.28 11: 03

추신수(35, 텍사스)가 친정팀 클리블랜드를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2017시즌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2할5푼3리로 떨어졌다텍사스는 9회초 터진 애드리안 벨트레의 솔로홈런으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추신수는 우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우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3회초 1사 1루서 두 번째 타석에 섰다. 추신수는 5구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휘둘러 삼진을 당했다. 이후 포수 치리노스가 2루에 송구해 조이 갈로까지 잡았다. 6회 1사에서 추신수는 세 번째 기회를 얻었다. 추신수는 체인지업에 다시 헛스윙해 삼진을 당했다.
텍사스와 클리블랜드는 1-1로 팽팽하게 맞섰다. 추신수는 9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풀카운트 승부 끝에 추신수는 루킹삼진을 당했다. 3연속 삼진이었다. 2사에서 등장한 벨트레는 코디 앨런에게 역전 솔로포를 쳐서 승부를 뒤집었다. 텍사스는 9회말 마무리 맷 부시가 클리블랜드의 공격을 막아 승리를 지켰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벨트레(아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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