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전희철 코치, 변기훈·이승환과 연평도서 학생농구 교실 개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6.29 14: 14

서울 SK 전희철 코치와 변기훈-이승환이 재능기부를 펼쳤다.
지난 28일 전 코치를 비롯한 선수들은 SK텔레콤 ICT 체험관 ‘티움 모바일’ 행사를 통해 2시간 동안 연평도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 18명을 대상으로 농구 교실을 개최했다. 
‘티움 모바일’은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2014년 8월에 론칭한 SK텔레콤의 이동형 ICT 체험관으로 SK텔레콤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7번째 방문지로 연평도를 찾았다. 

이날 전코치와 변기훈, 이승환 선수는 학생들과 인사를 나눈 후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농구 수업을 이어갔다. 수업은 슛과 패스, 드리블과 같은 기본 자세부터 공격과 수비 기술 지도 등 알찬 내용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전코치는 수업이 진행되는 내내 가벼운 농담을 주고 받는 등 친근한 태도로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으며 변기훈, 이승훈 선수은 학생들을 두 개 그룹으로 나눠 각 그룹의 지도 선생님 역할을 하며 학생 한명 한명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코치와 선수들은 평소 잘 쓰지 않는 손과 발을 쓰는 법, 풋워크 하는 법 등 농구에 대한 세심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학생들은 마치 이에 대해 보답하려는 듯 백슛과 같은 어려운 기술을 연신 성공해내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 10bird@osen.co.kr
[사진] SK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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