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흥국 딸 김주현, '아이돌학교' 출연…걸그룹 준비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6.29 14: 00

김흥국의 딸 김주현이 '아이돌학교'에 출연한다. 
방송계에 따르면 김흥국의 딸 김주현은 오는 7월 첫 방송을 앞둔 Mnet '아이돌학교'에서 41명의 입학생 중 한명으로 출연한다. 
'아이돌학교'는 국내 최초 걸그룹 교육 기관을 콘셉트로, 잠재적 가능성을 지닌 학생들이 '아이돌학 개론', '칼군무의 이해', '아이돌 멘탈 관리학', '발성과 호흡의 관계', '무대 위기 대처술' 등의 교과를 배우고 익히며 성장해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김주현은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예능에 출연해 아빠 김흥국에게 물려받은 끼와 재능을 자랑해왔다. 미국 유학 당시에는 치어리더로 활약하기도 했다. 특히 김주현은 지난해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 출연해 트와이스의 '치얼 업(Cheer up)' 등 가수 뺨치는 춤과 노래 실력을 공개하기도 해 연예인 데뷔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렸다. 김흥국은 방송에서 "주현이가 재즈고 힙합이고 여러 가지를 한다"며 "방송에 나가면 아이돌, 걸그룹들이 놀랄 거다. 여기저기 기획사에서 연락이 올 수도 있다"고 출중한 실력을 가진 딸을 자랑스러워하기도 했다. 
김주현은 지난해 '아빠본색'에 출연했을 당시에는 "처음에는 춤, 노래가 그렇게 좋아서 가수라는 꿈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아니다"라고 데뷔에 관해 선을 그은 바 있다. 그러나 '아이돌학교'를 계기로 어린 시절부터 가슴에 품어왔던 가수의 꿈을 펼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현은 '아이돌학교' 41명의 입학생으로 최종 합격, 데뷔를 위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다. 
과연 김주현이 아버지 김흥국의 뒤를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Mnet '아이돌학교'는 오는 7월 13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mari@osen.co.kr
[사진] 채널A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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