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왕지원, ‘병원선’ 주연 합류...강민혁 전 여자친구 役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6.29 17: 59

배우 왕지원이 MBC 새 수목드라마 ‘병원선’에 합류한다.
OSEN 취재 결과, 왕지원은 MBC 새 수목드라마 ‘병원선’에서 주인공 곽현의 전 여자친구인 최영은 역을 제안 받고 현재 출연 세부 조율 중이다.
왕지원이 제안 받은 최영은 역은 뉴욕에서 유학한 연필화가로, 곽현을 사랑했지만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그의 곁을 떠났고, 그를 잊지 못해 결국 곽현의 곁으로 다시 돌아오는 인물이다. 

앞서 ‘병원선’의 주인공 곽현 역에는 강민혁, 여주인공 송은재 역에는 하지원이 낙점된 상태다. 왕지원은 강민혁, 하지원과 호흡을 맞추며 어떤 시너지를 낼지 눈길이 모아진다.
왕지원은 ‘굿닥터’ ‘로맨스가 필요해’ ‘운명처럼 널 사랑해’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그가 ‘병원선’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병원선'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섬에서 배를 타고 의료 활동을 펼치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의사들이 섬마을 사람들과 인간적으로 소통하며 진심을 처방할 수 있는 진짜 의사로 성장해나가는 세대공감 이야기를 그릴 휴먼아일랜드메디컬 드라마다. 
'병원선'은 ‘개과천선’, ‘다시 시작해’의 박재범 PD가 연출을, ‘대왕세종’, ‘비밀의 문’을 집필한 윤선주 작가가 대본을 쓴다. '군주'와 '죽어야 사는 남자' 후속으로 오는 8월 방송 예정이다./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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