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韓유일 조로증 환자 만난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7.02 17: 50

배우 톰 홀랜드(21)가 국내 유일의 조로증 환자 홍원기(12) 군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의미 깊은 시간을 마련한다.
2일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홍원기 군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의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스파이더맨:홈커밍'에서 피터 파커이자 스파이더맨 역을 맡은 톰 홀랜드는 자신의 팬인 홍원기 군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이날 레드카펫 행사 후 단둘이 만날 예정이다. 홍 군에게 사인을 해주고 함께 기념 사진도 남길 계획이라고 한다.

어릴 적부터 자신의 영웅으로 삼은 스파이더맨을 만나고 싶어했던 홍군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미국 소니픽처스 본사와 쉐어앤케어의 노력이 있었고 결국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됐다.
홍원기 군은 일반적인 아이들보다 7배나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조로증을 앓고 있는데 약 2000만 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희귀병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게티 이미지 및 쉐어앤케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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