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이찬혁 이수현)이 기습 컴백한다.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악동뮤지션은 7월 중 신곡을 발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앨범, 싱글 등 발매 형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최근 제주도의 한 해변에서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악동뮤지션의 섬머송 또는 섬머앨범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다.
관계자는 "악동뮤지션의 경우 발랄한 음악과 감성적 표현이 모두 가능하다. 여름을 맞아 컴백하는 걸그룹들 사이에서도 분명 악동뮤지션만의 접근으로 차트를 흔들어놓을것"이라고 기대했다.
악동뮤지션의 7월 컴백이 예고되면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하반기 '열일'이 시작됐다.
YG는 상반기에만 악동뮤지션을 시작으로 위너, 젝스키스, 싸이, 아이콘, 지드래곤, 블랙핑크를 컴백시켰다.
하반기 첫 주자로는 YG 기대주 원이 11일 데뷔하며, 이어 악동뮤지션이 바통을 이어받게 된다. YG가 제작하는 신개념 대형 오디션 프로그램도 하반기 첫 선을 뵐 것으로 알려져 YG의 '열일'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악동뮤지션은 지난 1월 '사춘기(하)'로 컴백해 타이틀곡 '오랜 날 오랜 밤'으로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 곡은 2017 가온차트 상반기 디지털 종합 부문에서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드라마 음원을 제외하면 상반기 가장 히트한 곡이란 의미다. / kjseven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