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의 아내인 한수민이 '싱글와이프'에 합류하며 예능 출연에 대한 꿈을 이루게 됐다.
SBS 새 예능 '아내들의 낭만일탈-싱글와이프'(이하 싱글와이프) 측은 13일 "프로그램의 정규편성이 확정됐다. 아직 어느 요일에 방송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박명수의 아내인 한수민이 출연할 예정이다. 기존에 출연했던 네쌍의 부부도 모두 출연한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싱글와이프'는 그동안 육아와 가사에 시달린 아내들을 위해 남편이 특별한 휴가를 주는 프로그램으로, 박명수와 이유리가 MC를 맡고, 남희석과 이경민 부부, 김창렬과 장채희 부부, 서현철과 정재은 부부, 이천희와 전혜진 부부가 출연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앞서 선보인 파일럿에서는 아내들의 자유로운 일탈기가 담겨진 것은 물론, 이를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바라보는 남편들의 모습이 공개돼 큰 웃음을 선사한 상황.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져 정규 편성이라는 쾌거를 이뤄낸 것이다.
무엇보다 한수민은 올해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남편 못지않은 입담과 예능감을 뽐내 많은 이들이 합류를 원했던 인물. 본인 또한 당시 '무한도전'에서 "생각보다 힘들다"는 남편의 만류를 뒤로하고 "견뎌 보겠다"며 방송에 대한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이에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피부과 의사 한수민의 일상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그리고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삶을 누리는 아내의 모습을 박명수는 어떤 표정으로 지켜볼지, '싱글와이프'에 새롭게 합류한 이 부분의 활약에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 nahee@osen.co.kr
[사진] 한수민 인스타그램,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