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아리아나 그란데, 英 맨체스터 첫 명예시민 됐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7.13 15: 04

아리아나 그란데가 영국 맨체스터의 첫 명예시민이 됐다.
12일(이하 현지시각) 피플은 "아리아나 그란데가 맨체스터의 첫 번째 명예시민이 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맨체스터 시의회는 아리아나 그란데를 명예시민으로 인정해 달라는 리처드 리스 시의회 의장의 제안을 만장일치로 받아들여 아리아나 그란데를 첫 번째 명예시민으로 위촉했다. 

리처드 리스 의장은 "아리아나 그란데는 테러 이후 다시 맨체스터에 오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다시 맨체스터를 방문해 많은 이들을 위로했다"며 "또한 공연을 통해 자선기금을 마련했다. 맨체스터 시의 명예시민이 될 자격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2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에서는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나 22명이 사망하고, 59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충격에 빠졌던 아리아나 그란데는 다시 맨체스터를 찾아 사고 피해자들을 위로했고, 자신의 공연을 찾았다 부상을 입은 어린이들이 입원해 있는 어린이 병원을 찾아 진심을 전했다. 또한 희생자들과 생존자들을 위해 세워진 자선 단체의 첫 후원자가 됐고, '원 러브 맨체스터' 공연을 열어 수많은 팝스타들과 맨체스터를 위한 자선 기금을 모금했다. 또한 맨체스터를 돕기 위해 음원을 발표하는 등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아리아나 그란데는 오는 8월 15일 첫 내한 공연으로 한국을 찾는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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