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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초점] “서인국→지창욱”...남지현, 흥행2연타 新 케미요정

[OSEN=김보라 기자] 배우 남지현이 출연하는 SBS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이하 수트너)가 13일 방송을 끝으로 안방극장을 떠났다. 전국 시청률 10%를 넘긴 것은 지난달 21일 방송분으로 20회 중 한 회였지만, 화제성은 그 어떤 작품 못지않게 대단했다.

지창욱과 남지현, 최태준, 나라, 동하 등 극중 주인공들의 달달한 러브라인, 살인 사건의 진범을 가리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지며 2030세대 젊은 시청자들을 빨아들인 것이다.

이번 드라마는 액션 장르에서 두각을 드러내던 배우 지창욱이 로맨스 코미디에도 걸출하다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했지만, 그와 연인으로 호흡한 남지현이 캐릭터에 걸맞은 연기를 보여주며 인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해 방송된 MBC 드라마 ‘쇼핑왕 루이’에서 고복실 역을 맡아 루이 역의 서인국과 차진 호흡을 보여준 데 이어 2연속 흥행을 기록한 것이다.

남지현은 ‘수트너’에서 고교 중퇴생에서 사시를 패스한 은봉희 역을 맡아 사회 초년생의 풋풋하고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여줬다. 사귀던 남자친구에게 차이고, 이후 변호사 노지욱과 서서히 연인으로 발전해가는 과정을 특유의 개성 강한 목소리와 귀여운 표정 연기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심었다.

남지현이 ‘쇼핑왕 루이’ 고복실과 ‘수상한 파트너’ 은봉희라는 캐릭터를 잘 소화하긴 했지만 사실 두 캐릭터 간에 큰 차이가 없었고, 그녀가 연기를 하는 데 있어서 극적인 변화를 줄 것도 없었다. 하지만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는 남자 배우들과의 호흡이 좋았다는 점에서 ‘新케미 요정’으로 등극했다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기대주로 떠오른 남지현이 앞으로 새 작품에서 보여줄 것은 '변신'이다. 어리바리하고 순수한 여성 캐릭터에서 180도 벗어나 예상치 못했던 반전 연기를 보여준다면 지금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게 될 것 같다. 멋지게 검을 휘두르거나 팜므파탈의 매력을 보여준다거나. 청순미를 벗은 그녀의 모습이 벌써부터 짜릿하지 않은가./ purplish@osen.co.kr

[사진] MBC·SBS방송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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