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 진마 고메스와 마이너 계약 체결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7.07.16 01: 33

밀워키가 우완 불펜 요원인 진마 고메스(29)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불펜 보험을 마련했다.
밀워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고메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고메스는 지난 6월 24일 필라델피아에서 방출됐다. 밀워키는 당장 고메스를 메이저리그(MLB)에 부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나 향후 불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카드 하나를 더 얻었다.
2010년 클리블랜드에서 MLB에 데뷔한 고메스는 통산 273경기(선발 46경기)에서 27승28패40세이브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 중이다. 필라델피아 소속이었던 2016년 37세이브를 올렸고, 올해도 팀의 개막 마무리로 출발했으나 성적이 좋지 않아 방출의 쓴맛을 봤다.

시즌 초반 부진으로 마무리 자리를 내놓은 고메스는 올해 18경기에서 3승2패2세이브 평균자책점 7.25로 반등하지 못한 채 방출됐다. 밀워키에서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사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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