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KC전 결승타 쾅! TEX 2연승 질주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7.16 10: 49

추신수(텍사스)가 결승타를 터뜨리며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추신수는 16일(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9회 결승타를 터뜨렸다.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 2할4푼6리를 유지했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 1루 땅볼, 3회 2루 땅볼, 6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9회 네 번째 타석에서 결정적인 한 방을 날렸다.

조나단 루크로이의 우전 안타와 딜라이노 드실즈의 희생 번트로 만든 1사 2루서 캔자스시티 선발 대니 더피에게서 좌전 안타를 빼앗았다 2루 주자는 여유있게 홈인.
한편 텍사스는 추신수의 결승타에 힘입어 캔자스시티를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텍사스 선발 콜 해멀스는 7⅔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5승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반면 캔자스시티 선발 대니 더피는 8⅓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고배를 마셨다. /what@osen.co.kr
[사진] 콜 해멀스(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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