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어저께TV] '당신은' 정혜선, 엄정화 폭주 막을 사이다 폭격기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박진영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의 정혜선이 1회만에 의식을 되찾았다. 고구마는 용납하지 않는 사이다 폭격기의 반격이 시작됐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38회에서 성경자(정혜선 분)는 유지나(엄정화 분)의 불륜 현장을 목격한 뒤 말다툼을 하다가 쓰러져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지고 말았다. 

이 기회를 틈타 유지나는 집안을 휘젓기 시작했다. 고나경(윤아정 분)과 정해당(장희진 분)에게 막말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박현준(정겨운 분)을 좌지우지하기 위해 박성환(전광렬 분)을 이용, 카드까지 사용 정지를 시켰다. 하지만 유지나가 발악을 하면 할수록 식구들은 더욱 반기를 들었다. 

고나경은 무릎을 꿇으라고 하는 유지나에게 "꼴값을 하고 있다"고 하거나 박성환에게 유지나의 불륜을 폭로했다. 박현성(이루 분)도 가만 있지 않았다. 그 역시 "대문 앞에서 두 사람이 껴안고 있는 것을 봤다"고 말해 유지나를 당황케 만들었다. 

유지나는 계속 거짓말을 하는 것도 모자라 자기가 밀린다 생각하면 박성환에게 "억울하다. 이혼해"라고 소리쳤다. 모든 것이 성경자의 부재로 인해 벌어진 일이었다. 유지나는 자신의 안위를 위해 성경자가 그대로 죽게되길 바라고 또 바랐다. 

하지만 이는 이뤄지지 않았다. 방송 말미 성경자가 의식을 되찾았기 때문. 게다가 예고편에는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성경자 앞에 무릎을 꿇고 잘못을 비는 유지나의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유발했다. 여타의 드라마였다면 성경자의 의식 불명이 꽤 오랜 기간 지속이 되고 유지나의 악행이 더욱 도드라졌을테지만,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단 1회만에 의식을 회복하며 또 다른 '사이다'를 예고했다. 

온 식구들에게 말도 안 되는 막말을 일삼으며 안하무인처럼 행동해왔던 유지나도 성경자 앞에서는 맥을 못 추게 될 것이 뻔한 상황. 사이다 폭격기 성경자의 부활에 시청자들도 그 어느 때보다 크게 환호하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당신은 너무합니다' 캡처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