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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시즌 첫 멀티히트 활약… 타율 0.267

[OSEN=김태우 기자] 모처럼 주전 출장 기회를 잡은 최지만(26·뉴욕 양키스)이 올 시즌 첫 멀티히트 경기를 펼치며 활약, 벤치의 눈도장을 받았다.

최지만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 펜실베니아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8번 1루수로 출전, 3타수 2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하며 하위타선의 핵 임무를 해냈다. 시즌 타율은 종전 1할6푼7리에서 2할6푼7리로 크게 뛰어올랐다.

최지만이 멀티히트를 기록한 것은 에인절스 소속이었던 지난해 8월 5일 오클랜드전 이후 처음, MLB 무대에서는 개인 두 번째다. 당시 최지만은 홈런 두 방을 치며 4타점 활약을 펼쳤다.

첫 타석부터 안타가 나왔다. 보스턴 선발 릭 포셀로를 상대한 최지만은 2회 2사 1루에서 포셀로의 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전안타를 날렸다.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기분 좋은 출발이었다. 0-0으로 맞선 4회 1사 만루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방면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날리며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기록했다. 이는 결과적으로 이날의 결승타점이 됐다.


기세를 올린 최지만은 3-0으로 앞선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방면 인정 2루타를 날려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풀카운트 승부에서 포셀로의 6구째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원바운드로 펜스를 넘기는 2루타를 쳤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이르지 못했다.

최지만은 3-0으로 앞선 8회 1사 1루에서 맞이한 네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데뷔 첫 3안타 경기는 놓쳤다. 하지만 양키스는 선발 C.C 사바시아의 6이닝 무실점 호투, 그리고 힘을 낸 불펜을 앞세워 3-0으로 이기고 2연승을 달렸다. 3-0으로 앞선 9회 채프먼이 3연투임에도 힘을 내며 팀 승리를 지켰다. /skullboy@osen.co.kr

[사진] 최지만(36번)이 선제 희생플라이를 날리고 돌아오는 모습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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