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추성훈X사랑X야노시호, 돌아오는 가족예능의 1인자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7.17 15: 50

격투기 선수 추성훈, 사랑 부녀가 이번에는 야노시호와 함께 예능 출연에 나선다. 이번에도 가족예능이다.
추성훈은 딸 사랑, 아내 야노시호와 SBS 새 가족예능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여행을 다루는 리얼리티 예능.
SBS 관계자는 17일 OSEN에 “첫 촬영자는 몽골로 이달 촬영에 돌입한다.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제작되며 편성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추성훈 가족은 이로써 두 번째 가족예능에 출연하는 것.

앞서 추성훈은 사랑과 함께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 출연한 바 있다. 특히 추성훈, 사랑은 ‘슈퍼맨’의 개국공신이다.
2013년 ‘슈퍼맨’ 파일럿 방송 당시 추성훈은 링 위에서 강인한 파이터 이면에 있는 ‘딸바보’로서 반전 모습을 보여주고 딸 사랑의 러블리한 매력이 크게 화제가 되며 정규 편성에 큰 힘을 실었다.
정규 편성된 후 추성훈, 사랑 부녀는 ‘슈퍼맨’의 인기를 끌어갔다. ‘슈퍼맨’이 MBC ‘아빠 어디가’의 아류로 시작했지만 이들 부녀 덕에 ‘아빠 어디가’를 뛰어 넘어 탄탄한 입지를 다지며 KBS의 대표 예능 자리에 올려놓았다.
방송 초반 말도 못했지만 유토와 추성훈 사이에서 동시통역을 담당할 정도로 자란 사랑의 성장은 시청자들을 벅차게 만들며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해 3월 추성훈, 사랑 부녀가 ‘슈퍼맨’ 하차를 결정해 시청자들의 아쉬움이 상당했다. ‘슈퍼맨’ 3주년 방송에서 추블리 부녀가 출연해 반가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리고 ‘슈퍼맨’에서 하차한 지 1년 반여 만에 다시 시청자들을 만난다. 사랑은 ‘슈퍼맨’ 3주년 방송 때도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 새 가족예능을 통해 훌쩍 자란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듯하다.
여기에 ‘슈퍼맨’에서 하이톤의 목소리로 “사랑~”이라는 유행어까지 만든 야노 시호가 본격적으로 출연하는 예능에서 추성훈, 사랑과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슈퍼맨’을 1등 자리에 올려놓은 추성훈 가족. 가족예능의 1인자라고 할 수 있는 이들 가족이 다시 한 번 가족예능 돌풍을 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진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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