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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 아머, 미녀 선수 등번호 37번의 진짜 주인공은?

[OSEN=우충원 기자] 미녀 미식축구 선수와 티볼리 아머 37번의 의미는?

쌍용자동차는 17일 서울 강남 SJ쿤스트할레에 티볼리 아머를 새롭게 선보였다. 본격적인 변신을 꾀한 티볼리 아머는 오는 2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티볼리 아머는 소형 SUV 시장을 장악한 쌍용차의 야심찬 기획이다. 스타일 업그레이드를 통한 티볼리 브랜드 전체의 업그레이드를 노렸다. 일단 티볼리 아머는 새로운 차명인 아머가 의미하는 것처럼 단단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미식축구 보호구와 메카닉(mechanic) 이미지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범퍼 디자인은 스포티한 조형미의 극대회를 추구했다. 그리고 젊은 소비자들을 위해 국내 최초 주문제작형 콘셉트의 스페셜 모델인 ‘My only TIVOLI’, 티볼리 아머 기어 에디션(Gear Edition)도 함께 선보였다.


티볼리 아머는 남성성을 강조해 새로운 도전을 예고했다. 기존의 섬세한 디자인으로 여성성이 강조됐다면 티볼리 아머는 젊은 남성들에게까지 범위를 넓힌다는 복안이다. 전면부 디자인을 단단하고 강인한 이미지로 바꿨기 때문이다.

반면 가격은 큰 변동이 없었다. 신모델이지만 주력 모델들의 가격을 최대 23만원(가솔린 VX 기준)까지 인하했다. 상품성에 가격 경쟁력까지 이어간다는 의지다.

쌍용차 홍보팀은 차 위에 적힌 번호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다만 미식축구 스타중 37번은 전설적인 선수인 도악 워커의 등번호다.

텍사스주 댈러스 출신인 워커는 고교시설 미식축구, 농구, 야구, 육상, 수영등 만능 선수로 주목받았으며 특히 미식축구 키커와 러닝백으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1950년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와 계약한 워커는 6시즌 동안 NFL에서 2차례 정상에 올랐고 5차례 올스타에 선발됐다. 현재 그의 등번호 37번은 디트로이트의 영구결번이다. 대학시절에도 최고의 선수였던 워커를 기리기 위해 1990년부터 매년 대학 최고 러닝백에게 '도악 워커상'을 수여하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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