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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 '비정상회담' 홍혜걸♥여에스더, 투머치토커 부부의 참매력

[OSEN=장진리 기자] 여에스더와 홍혜걸, '투머치토커' 부부가 '비정상회담'을 습격했다.

17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여에스더와 홍혜걸 부부는 한시도 말을 쉬지 않는 폭포수 입담으로 알고 싶었던 건강 상식부터 사생활 폭로까지 이어가며 웃음을 선사했다.

여에스더는 남편 홍혜걸이 의사에서 기자로 전직한 이유가 다름 아닌 여자 때문이라고 폭로했다. 홍혜걸은 의사에서 의학전문기자로 진로를 바꾼 이유에 대해 "사람 만나고 글 쓰는 걸 좋아했다"고 설명했지만, 여에스더는 "사실 그 당시 좋아했던 여자에게 차이고, 뭔가를 보여주기 위해 최초라는 이름 때문에 의학전문기자가 된 것"이라고 폭로했다. 여에스더의 폭로에 홍혜걸은 "에스더, 왜 여기서 그런 말을 해"라고 대꾸했는데, 홍혜걸의 이 말이 마치 외화 더빙의 대사처럼 들려 MC들과 청년 대표들을 배꼽잡게 만들었다.

여에스더는 자화자찬 토크로 '비정상회담'에 웃음꽃을 피웠다. 홍혜걸은 일본 대표 오오기가 지나치게 마른 것을 염려하며 "체중은 많이 나가도 안 좋지만, 너무 말라도 안 좋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고, 이를 듣던 여에스더는 "체질적으로 안 찌는 사람한테 그렇게 얘기하지 말라"고 홍혜걸을 말렸다.


여에스더는 오오기에게 "홍혜걸씨도 결혼 전에는 불과 65kg였다. 지금은 85kg다"라며 "결혼한 후에 20kg나 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이기 들면 저절로 살도 찐다. 아니면 홍혜걸 씨처럼 결혼 잘 하면 살 찔 수 있다"고 자화자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출연했던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서로 대답하고 싶어하는 일명 '깜빡이 토크'로 안방에 연타석 히트를 날렸던 두 사람은 '비정상회담'에서도 더 빨리 대답하기 위해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심지어 홍혜걸은 "다리 떨기가 정말 건강에 좋은가"라는 닉의 고민에 대해 대답하려던 여에스더를 막은 후, 먼저 치고 들어가는 토크로 폭소를 선사했다. 의학드라마를 연상시키는 리얼 로맨스를 자랑하는 두 사람이지만, 대화에서만은 양보할 수 없는 라이벌이었다. 홍혜걸과 여에스더는 한 마디라도 더 하기 위해 티격태격하며 '톰과 제리' 케미를 자랑했다.

두 사람의 티격태격 입담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질병 위험 국가를 여행하는 것을 금지해야 하느냐를 두고 갈등을 빚은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의견을 보이며 토론에 불을 붙였다. 홍혜걸은 "예전처럼 엄청난 독감이 유행했을 때는 법으로 금지하는 것이 옳은 것 같은데, 지금 감염병은 그 정도는 아니다. 만약에 고립을 시키면 인도주의적이지 않지 않느냐"라고 주장했고, 여에스더는 "인도주의도 중요하지만 주위에 민폐를 끼치면 안된다"고 맞섰다.

토론은 끝내 폭로로 이어졌다. "금지가 과격한 것"이라는 홍혜걸의 말에 여에스더는 "남편이 의사이긴 한데 원칙을 안 지키려고 한다. 당신, 결핵성 늑막염 때문에 우리 애들이 얼마나 고생할 뻔 했느냐"고 예전 이야기를 꺼내 홍혜걸을 난감하게 만들었다. 여에스더는 아랑곳하지 않고 "약 먹고 2주면 전염성이 없어지니까 격리하자고 했는데 아이들한테 뽀뽀하고 그래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느냐"고 공격해 폭소를 자아냈다.

부부 톰과 제리, 중년의 보니하니를 떠올리게 만든 두 사람의 막강 입담은 그 어느때보다 강력했다. '비정상회담'에 나온 그 어떤 게스트들보다 많은 이야기를 쏟아낸 두 사람의 입담에 MC들은 물론, 청년대표들도 토크쇼를 보는 것처럼 이들의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마지막 인사 역시 '투머치토커'다웠다. 홍혜걸은 "집사람이 너무 많이 얘기해서 정말 미안하다"라고 사과했고, 홍혜걸의 사과에 여에스더는 "남편만 없었으면 더 잘할 수 있었는데"라고 아쉬워했다. 가는 그 순간까지 더 많이 말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한 진정한 '투머치토커' 부부의 유익한 1시간이었다. /mari@osen.co.kr

[사진] JT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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